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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코프와 프록시

이번에는 프록시 방식을 사용해보자.

  • 여기가 핵심이다. proxyMode = ScopedProxyMode.TARGET_CLASS 를 추가해주자.
    • 적용 대상이 인터페이스가 아닌 클래스면 TARGET_CLASS를 선택
    • 적용 대상이 인터페이스면 INTERFACES를 선택
  • 이렇게 하면 MyLogger의 가짜 프록시 클래스를 만들어두고 HTTP request와 상관 없이 가짜 프록시 클래스를 다른 빈에 미리 주입해 둘 수 있다.

 

이제 나머지 코드를 Provider 사용 이전으로 돌려두자.

 

 

실행해보면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
코드를 잘 보면 LogDemoController, LogDemoService 는 Provider 사용 전과 완전히 동일하다. 어떻게 된 것일까?

 

 

웹 스코프와 프록시 동작 원리

먼저 주입된 myLogger를 확인해보자.

 

출력결과

 

CGLIB라는 라이브러리로 내 클래스를 상속 받은 가짜 프록시 객체를 만들어서 주입한다.

  • @Scope의 proxyMode = ScopedProxyMode.TARGET_CLASS 를 설정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는 CGLIB라는 바이트코드를 조작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, MyLogger를 상속받은 가짜 프록시 객체를 생성한다.
  • 결과를 확인해보면 우리가 등록한 순수한 MyLogger 클래스가 아니라 MyLogger$ $EnhancerBySpringCGLIB 이라는 클래스로 만들어진 객체가 대신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  • 그리고 스프링 컨테이너에 "myLogger"라는 이름으로 진짜 대신에 이 가짜 프록시 객체를 등록한다.
  • ac.getBean("myLogger", MyLogger.class) 로 조회해도 프록시 객체가 조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  • 그래서 의존관계 주입도 이 가짜 프록시 객체가 주입된다.

 

가짜 프록시 객체는 요청이 오면 그때 내부에서 진짜 빈을 요청하는 위임 로직이 들어있다.

  • 가짜 프록시 객체는 내부에 진짜 myLogger를 찾는 방법을 알고 있다.
  • 클라이언트가 myLogger.logic()을 호출하면 사실은 가짜 프록시 객체의 메서드를 호출한 것이다.
  • 가짜 프록시 객체는 request 스코프의 진짜 myLogger.logic()을 호출한다.
  • 가짜 프록시 객체는 원본 클래스를 상속받아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객체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사실 원본인지 아닌지도 모르게,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. (다형성)

 

동작 정리

  • CGLIB라는 라이브러리로 내 클래스를 상속 받은 가짜 프록시 객체를 만들어서 주입한다.
  • 이 가짜 프록시 객체는 실제 요청이 오면 그때 내부에서 실제 빈을 요청하는 위임 로직이 들어있다.
  • 가짜 프록시 객체는 실제 request scope와는 관계가 없다. 그냥 가짜이고, 내부에 단순한 위임 로직만 있고, 싱글톤 처럼 동작한다.

 

특징 정리

  • 프록시 객체 덕분에 클라이언트는 마치 싱글톤 빈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request scope를 사용할 수 있다.
  • 사실 Provider를 사용하든, 프록시를 사용하든 핵심 아이디어는 진짜 객체 조회를 꼭 필요한 시점까지 지연처리 한다는 점이다.
  • 단지 애노테이션 설정 변경 만으로 원본 객체를 프록시 객체로 대체할 수 있다. 이것이 바로 다형성과 DI컨테이너가 가진  큰 강점이다.
  • 꼭 웹 스코프가 아니어도 프록시는 사용할 수 있다.

 

주의점

  • 마치 싱글톤을 사용하는 것 같지만 다르게 동작하기 때문에 결국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.
  • 이런 특별한 scope는 꼭 필요한 곳에만 최소화해서 사용하자,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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